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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 이야기

근육의 뻗뻗함과 단축의 구분법(stiffness vs shortness)

근육을 평가할때 뻗뻗해져(stiffness) 있는것인지 실제 근육 길이 자체가 단축(shortness)되어 있는지를 구분해 내는것은 아주 중요 합니다.

만약 뻗뻗해진 상태인 경우 해당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 만으로도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지만 실제 길이가 짧아진 경우 해당 근육의 길이를 확실하게 늘려줘야 하고 치료기간도 최소 2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게 됩니다.

치료계획을 짜는데 있어서 중요한 정보가 됩니다.


stiffness 와 shortness를 구분하는 방법을 두가지 예를 들어서 설명 하겠습니다.


1. 근육이 뻗뻗한 경우

사진출처 : 팔다리 등뼈와 목뼈의 운동계 손상 증후군

 

A그림을 보시면 치료사가 환자의 무릎관절을 폄 하는 동안 햄스트링의 장력에 의해 허리뼈가 굽힘되고 있습니다. 햄스트링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할 수 있겠죠!!

 

B그림은 환자에게 무릎관절을 펼때 허리뼈가 굽혀지지 않게 유지하라고 지시한 후 무릎관절을 폄할때 정상 가동범위가 나오는 모습 입니다.

 

햄스트링의 장력에 의해 상대적으로 유연한 허리뼈가 굽힘되지만 실제로 길이의 단축은 없고 뻗뻗한 상태임을 의미 합니다.


2. 근육이 단축된 경우

사진출처 : 팔다리 등뼈와 목뼈의 운동계 손상 증후군

 

B그림을 보시면 위의 검사에서와 마찬가지로 무릎관절을 신전하는 동안 허리뼈가 굽힘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햄스트링에 문제가 있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C그림을 보시면 이번에도 허리뼈를 굽히지 말라고 지시한 후 같은 검사를 한 결과 무릎관절 폄의 LOM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근육이 단축 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이렇게 간단한 검사를 통해 stiffness 와 shortness를 구분해 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