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함주공원 물놀이!! 무료 워터파크 즐기고 돌아 왔습니다.

지난 주에 작은 누나네 딸들이 저희 집에 놀러 왔습니다.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자매인데

3일간 맡아 달라고 해서 저희집에 장기 체류 하게 되었네요^^

 

낮에 데리고 있는데 정말 더워도 너무 더운 날씨에

집안은 찜솥처럼 달아 오르고...

이러다 다같이 쪄서 죽겠다 싶어서

가까운 수영장 이라도 가볼까 하고 여기 저기 알아 보던중!!

함안에 무료워터파크가 있다는 사실!!

이 놀라운 사실을 알고 가만히 있을수가 없겠쬬!! ㅋ

 

조카 녀석들 수영하러 가자고 하니

신나서 난리난리

15개월된 우리 딸아이도 언니들 좋아 한다고

지도 좋다고 같이 뛰어 다니고 그러네요^^

 

그렇게 함안 함주공원 나들이가 시작 되었습니다.

 

 

평상시엔 놀이터 인데

여름이 되면 물을 받아서

멋진 워터 파크로 변신 한다고 합니다.

 

 

노란옷 입은 아이가 큰조카고

뒤에 앉아 있는 아이가 작은조카 입니다.

 

 

물놀이에 좋아하는 모습이 사랑 스럽네요^^

 

 

우리 딸아이 키우는게 너무 힘들어서

농담삼아 와이프한테 둘째는 생각 하지 말자고 얘기하는데

친자매가 너무 잘 노는 모습을 보니

우리 아이도 형제가 있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딸 입니다.

새로산 호피 수영복이 참 잘어울리네요^^

내눈에만 그런가??

 

 

많은 사람들이 찾는곳 인데 생각보다 수질도 괜찮고

관리가 잘 되고 있었습니다.

물이 깊지 않아서 어린아이들이 놀기에도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50분 물놀이 10분 휴식 원칙이 지켜 지고 있어서

과도한 물놀이로 인한 사고도

어느정도 예방하고 있었어요

 

물놀이를 마치고 함안에 있는 중국집에서 밥을 먹는데

다들 씻으러 간 사이에

큰 조카 녀석이 혼자서 짜장면과 탕수육을 시켜 놓는 바람에

한바탕 크게 웃었습니다.

 

집으로 돌아 오는길에 녀석들 노는게 많이 힘들었는지

거의 실신상태로 잠이 들었네요^^

 

근처에 계신분들은 한번쯤 가볼만 한 곳 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