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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산 돝섬 해피랜드 나들이 다녀 왔어요

중학교때 소풍으로 마직막으로 간 후에

몇년만인지 모르겠네요

한 20년은 된듯^^

 

추억에 잠겨 돝섬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예전엔 동물원도 있고

놀이동산도 있었죠

특히 바이킹은 엄청 무서웠었던 기억이...

 

지금은 돝섬 해피랜드라는 이름으로

테마파크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선착장 내부에 매표소 안내표지

선착장은 20년전 그대로 였어요^^

여기서 표를 구입하고 배타고 10분정도 들어 갑니다.

배는 30분마다 있는데

표끊자마자 출발한다고 해서 전력질주해서 탑승 성공 했네요^^

 

 

 

마산 시내를 뒤로하고

돝섬으로 들어 갑니다.

 

 

원래 이섬에 돼지들이 엄청 많이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돼지섬 / 돝섬이라 이름이 붙여 졌다고 합니다.

배에서 내리면 저 입구를 지나 섬에 입성하게 됩니다.

 

 

 

누군지 아시겠어요??

예전에 개그콘서트 사마귀 유치원 코너에서

쌍칼역할로 큰 웃음을 줬던

개그맨 조지훈씨 입니다.

 

입구에 딱 들어가자 마자 행사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사진찍어 준다고 해서 잽사게 한방 찍었네요

 

유니세프에서 개그콘서트 개그맨들과 행사를 진행 중 이랍니다.

 

우리 딸 처음보는 아저씨가 무서웠는지 울어 버렸네요^^

 

 

 

 

물총놀이 행사를 진행중 이었는데

무서운 아저씨가 물총 쏜다고 또 울어버림

엄마한테 살려달라고 외치고 있는 중 입니다.^^

 

 

출렁다리 입니다.

다른곳은 다 변했는데

이 다리는 예전모습 그대로 유지 하고 있었습니다.

잠시 옛추억에 잠기는 시간 이었네요

 

 

전체 안내도 입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섬 둘레길만 한바퀴 돌고 정상에는

못올라 갔어요

제 욕심엔 다 둘러 보고 싶었지만

14개월된 아기와

만삭인 친구 와이프의 건강을 위해 참았습니다.^^

 

 

 

햇볕은 엄청 뜨거웠는데

섬이라 그런지 바람도 많이 불고 그늘진 곳은 엄청 시원 합니다.

중턱쯤에 저렇게 쉴수 있는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 피서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둘레길을 걷다보면

군데군데 시한구절씩 읽으며 쉬어갈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조각작품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작품 전시로가 따로 있으니 한번 둘러 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바닦에 비춰지는 자기 모습이 신기 했나 봐요

사진찍자고 카메라 보라고 계속 불렀는데

못들은체 하고 저러고 있네요^^

 

 

좀 걸렸더니 다리가 아팠는지 땅바닦에 주저 앉아 버리네요

너무 더운 날씨에

우리애기 고생만 시킨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결국 안고 걸어다녔네요

땀을 한바가지는 흘린듯 합니다.

 

 

처음엔 소인줄 알았는데

가까이 가서보니 황금돼지가 맞네요

 

 

이제 돌아갈 시간 이네요

처음에 내렸던 선착장에서 돌아가는 배도 타면 됩니다.

개그맨 조지훈씨가 탑승객들 안내를 해 주시네요

더운 날씨에 하루종일 고생이 많으셨을꺼 같아요

 

또 한가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연애인과 사진도 찍고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무더위가 물러가면 다시한번 방문해서 구석구석 돌아 다녀 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