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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남 고성 펜션] 고성 공룡펜션 급조된 여행

지난 주말 경남 고성에 위치한 공룡펜션에 다녀 왔어요

목요일날 놀러가자는 의견이 나와서

하루만에 찾은 펜션이에요~

급히 찾느라 일단 방이 남은곳을 찾아~ 그냥 출발^^

 

 

 

저희집은 진동면 이구요~ 집에서 대략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 입니다.

창원시내에선 1시간 30분정도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고성 시내에서 한참 더 들어 갔던것 같은데

가는 길이 좀 구불구불 하긴 하지만 풍경도 멋지고 운치 있었습니다.

 

 

 

오후3시쯤 출발해서 4시쯤 도착 했네요~

1층은 주인집 부부가 살고 있구요~ 2충이 펜션 이에요

 

  

 

베란다에서 바라본 전경 입니다.

바다와 산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만들고 있어요~

저멀리 해변가엔 상족암 캠핑장이 있어요

 

 

주차장 뒤쪽으로 주인장 께서 가꾸시는 텃밭이 있는데

그곳에서 상추, 깻입, 오이고추 등을 따서 먹을 수 있어요

주인 아주머니께서 공짜로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펜션도 맘에 들고 주인장 인심도 참 좋았습니다.

 

 

짐을 풀고 해변가 나들이~^^

다른 해수욕장 처럼 넓은 백사장은 없지만 나름 물놀이 하긴 괜찮은 곳 같아요

 

 

 

14개월 된 우리 딸 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번개같이 올라가는 바람에 완전 놀라서 따라 올라 갔네요^^

 

실내는 복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5명이서 놀러 가면서 먹을껄 저만큼 사갔네요^^

장보면서 남겨오지 말자고 줄인다고 줄인건데도 냉장고가 꽉차서 살짝 당황 했어요^^

 

날도 덥고 해서 바비큐는 생략하고 대신에 돼지고기 앞다리 살을 이용해 수육을 해먹었는데

사진이 없어서 아쉽네요

바비큐도 재미있고 맛있긴 하지만 굽는사람이 희생을 좀 해야하는 단점이 있어서 이번엔

과감히 생략하고 수육으로 해봤는데

시원한 에어컨 밑에서 둘러 앉아 천천히 먹으며 얘기도 하고

그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는것 같아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찍은 풍경 사진 입니다.

늦은 오후의 풍경과 또다른 매력이 있네요^^

 

급조된 여행 이지만 좋은 펜션과 넉넉한 인심의 주인 아주머니 그리고 맛있는 음식^^

즐거운 주말 이었습니다.

 

혹시 고성쪽으로 가실 일 있으신 분들 이곳에서 하루 보내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