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득이의 물리치료 이야기
오늘은 물리치료사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족저근막염의 치료방법에 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족저근막염 이란 이름 그대로 발바닥을 덮고 있는 근막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 입니다.
주요한 증상 으로는 근막이 부착하는 부위인 뒤꿈치 안쪽 부위에 심한 통증이 있으며 특이 아침에 일어났을때 가장 심하고 발을 내딪을때 통증이 증가 합니다.
차가운 곳에 서있기가 힘들고 발을 따듯하게 해주면 호전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그럼 족저근막염의 원인은 무었일까요?
의사들은 과사용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오래 서있거나 많이 걷거나 기타 다양한 이유로 발바닥에 스트레스를 많이 줘서 생긴다고 얘기 하고 또 과체중으로 인한 발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해서라고 말합니다.
과연 이것이 원인일까요?
그럼 발을 많이 쓰거나 뚱뚱하면 족저근막염이 다 생길까요?
물론 그럴 수도 있지만 안그런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것을 원인이라고 할수는 없겠죠
그럼 진짜 원인은 무었일까요?
그것은 잘못된 발의 정렬(발의 회내)과 근육의 불균형 때문 입니다!!
족저근막은 발바닥에 넓게 부착되어 있고 발이 회내되어 족궁이 낮아지게 되면 늘어나게 되고 이 근막이 늘어나면 발 뒤꿈치 쪽에 스트레스가 가해지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하고 염증이 생기게 되는 것 입니다.
위그림 왼쪽에 보이는 모습을 취하게 됩니다.
이상태로 오래걷고 서있고 많이 쓰기 때문에 염증이 생기기 쉬워 지는 것 입니다.
발이 회내되는 이유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있습니다
첫째는 발을 회내시키는 근육인 장,단 비골근의 단축 입니다.
둘째는 발을 회외시키는 근육인 전경골근과 후경골근의 근력약화 입니다.
셋째는 고관절의 내회전으로 발이 보상적 회내가 되는 경우 입니다.
또한 주로 체중 지지를 많이 하는 쪽 다리가 위와같은 변형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원인을 알았으니 치료법이 나오겠죠
첫째 장단 비골근을 이완시켜 줍니다
둘째 전경골근과 후경골근의 근력강화 운동을 합니다.
자가관리 방법은?
일단 환측 다리보다는 반대쪽 다리에 체중지지를 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위에 원인에서 말했듯이 발이 회내 되면 족궁이 낮아지며 이것이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우리가 활동할때 족궁이 낮아지지 않도록 신발에 두툼한 종이를 접어서 넣고 다니거나 아치서포트를 구입하여 착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족궁만 잘 받쳐 줘도 상당부분 통증의 호전을 경험 하실 수 있습니다.
파란색으로 표시된 부분에 서포틀 하는것 입니다.
통증이 있는 부위에 대는 뒤꿈치 깔창은 보행시 충격흡수를 해서 통증을 조절하는것 이지 적절한 치료는 되지 못합니다.
반드시 족궁을 받쳐줘야 합니다.
지금까지 족저근막염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포스팅 했습니다.
흔히 알려진 의학 상식과 약간 다른 부분이 있을수 있는데 제가 바라보는 관점이 좀더 정확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주장해 봅니다.
오늘도 통증없는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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