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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 이야기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 과연 가능한 일일까?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는 가능한가?

 

필자가 물리치료사로서 임상을 하며 답을 찾지 못한 질문중의 하나 입니다!!

환자들이 이런질문을 하면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할지 난감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치료 꾸준히 받으시고 제가 가르쳐 드리는 운동 꾸준히 하시면 좋아 지실 꺼에요"

항상 이렇게 대답은 하지만 확신에 찬 대답은 아닙니다.

 

최근 모 카페에서 흥미로운 글을 읽었습니다.

경남에 있는 물리치료사 인데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에 관한 글을 올렸더군요

 

그분의 주장에 의하면 관절의 연골이 닳아버린 이유는 비정상적인 부하 때문이라는 것 입니다.

정상적인 정렬에서 연골이 받는 마찰력은 거의 0에 가까우며 얼음보다 미끄러운 것이 관절연골 이라고 합니다.

근데 비정상적으로 다리가 틀어진 상태로 부하를 받게 되면 연골이 퇴행된다는 주장이지요

 

거의 모든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은 o-다리 형태를 취하고 있고

이런 상태로 생활을 하게되면 관절에 비정상적인 부하가 가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0-다리를 치료하면 관절연골에 비정상적인 부하가 가해지지 않기 때문에 치료가 된다고 하는군요.

 

필자는 아직 경험이 부족해 퇴행성 관절염을 치료해낸 적은 없지만

뭔가 희망이 보이는 글인것 같았습니다.

 

물론 완벽한 치료라 단언 할 순 없지만 이런식의 연구가 계속해서 진행되다 보면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지 않아도 치료가 될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