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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산 창포 앞바다 낚시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말 저녘 마산 창포 앞바다로 밤낚시를 다녀 왔습니다.

날씨가 추우면 어쩌나 엄청 걱정 했었는데 다행히 포근한 날씨 덕분에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진동에서 동해면 가는길로 들어가서 동진교 지나기 전에 좌측에 있는 방파제 입니다. 방파제가 좌우로 넓어서 이미 다른 가족들과 낚시꾼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저희가 낚시한 방파제 모습 입니다. 일단 이곳에 자리를 잡고 텐트를 치고 저녘식사 준비를 시작 했습니다.


텐트치고 돋자리 깔고 하니까 캠핑온 기분이 드네요^^ 일박은 하지 않았으니 캠핑은 아니겠죠^^


열심히 고기굽는 우리 춘삼이(별명)^^ 고기도 굽고 여성분들 지렁이 달아주느라 엄청 고생한 제 친구 입니다.^^ 


삼겹살과 목살로 배를 채우고 본격적으로 어획에 나섯습니다.

마산쪽 앞바다에는 만이 깊게 형성되어 있어 큰 물고기가 많이 없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프로 낚시꾼도 아니고 잔잔해도 손맛만 보면 되죠^^ 

그래도 가지메기(어린농어),살감시(어린 감성돔), 아나고(장어), 꼬시락 등등 많은 고기들이 올라와 주네요^^

한참을 낚아 올리는데 어느순간 입질이 뚝 하고 끈겨버렸습니다. 그렇게 몇시간이 흐르고 새볔3시쯤 철수하려고 하니 입질이 오기 시작하네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복귀 했습니다.^^


이날 어획한 가지메기들 입니다.^^ 멀지 않은 곳에서 캠핑 기분도 내고 즐거운 손맛도 보고 여튼 좋은 하루였습니다.